Introduction to the Society
존경하는 대한민국 생산 및 운영관리 전문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한국생산운영관리학회 제34대 회장, 호서대학교 편제범 교수입니다.
우리 학회는 1988년부터 대한민국 생산·운영관리 분야를 선도해 온 학술 공동체로서, 탁월한 연구 역량과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학문과 산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 해 왔습니다. 저는 학회의 일원으로,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끌어 오셨던 학회의 발전 과정을 보면서 배우고 성장하였고, 이제 학회장으로서 그 책임을 엄중히 받아들여 학회의 도약을 위해 성심껏 봉사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학회가 ‘한국생산운영관리학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여러분께서 학회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변화의 출발점에서 학회의 방향과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생산운영관리는 전통적 생산관리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산업과 사회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당면 과제로 요구하며, 글로벌 공급망은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와 복합 규제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학회는 단순히 변화를 따라가는 조직이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며 생산 및 서비스 운영 분야에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자리매김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임기 동안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생산운영관리학회’를 지향점으로 하여 다음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탄소중립·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성, 국내·외 GRC(Governance, Risk, Compliance) 규제 대응, 그리고 피지컬 AI·자율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현장 운영 혁신과 같은 최신 의제에 대해 학술 활동과 융합 연구를 촉진하겠습니다. 나아가 지정학·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와 탄력회복성,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운영 등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학술대회 특별세션·워크숍 및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학회 연구자들이 공통의 연구 아젠다와 방법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학회의 전통을 잇는 핵심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여 회원 여러분께서 참여하고 싶은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학술지 발간과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충실히 준비하고, 외부 연구단체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융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하는 등 학문적 대외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우수 연구를 장려하고 학문 후속세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회원 여러분과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선배 교수님들의 학문적 혜안과 견해를 후속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학회의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 연구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연구 성과가 사회와 산업의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현장 문제, 사회적 당면 과제, 정부 정책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는 실천적 플랫폼으로서의 학회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포럼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와 사례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논의 결과가 실무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정책 제언·케이스북 등 구체적 산출물로 축적·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전문가 여러분,
학회의 발전은 여러분의 참여와 제언에서 비롯되며, 그 의견이 학회의 방향을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리며, 저는 회원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9일
(사)한국생산운영관리학회 제34대 회장
올림